<aside> 📢 부모님과 좀 더 긴밀하게 소통하며 동역하고자 하여 학부모 통신문을 발송해 드립니다. 드리미학교의 또 다른 선생님으로서, 자녀를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양육하는 마음으로 학교의 교육 방향을 이해하시고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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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2 주요 일정

(💙 파란색 글씨는 학부모 참여 활동입니다.)

2**. 공동체 교육**

이번 학기 들어 학생들 생활관 내에서 개인 간식이 사라지는 일이 여러 차례 발생하였고, 지난 주에 두 건이 발생하여 이러한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라진 간식은 라면, 과자 등 사소하게 여겨질 수 있는 것들이었지만 누군가의 음식을 허락없이 가져가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기에 11/31(목)-12/1(금), 이틀 간 모든 배움활동을 중지하고 공동체의 문제에 집중하였습니다.

상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도난 사고로 여길 만한 근거를 찾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 상황을 공동체 생활규정 위반(오불용)으로 결정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동안 드리미 모든 학생들은 동기 별, 남녀 생활관 별 등의 모임을 열어 서로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분주한 학교 생활, 개인주인 적인 성향 등으로 공동체를 돌아보지 못한 흔적들이 드러났고 선배들이 성숙한 모습으로 공동체와 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에 동생들도 마음을 새롭게 갖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드리미 공동체 내에서 분실사고는 자주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부주의로 인한 분실이 있고 친구의 간식을 가벼운 마음으로 꺼내 먹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이번 일을 기점으로 하여, 자신의 물건과 다른 사람의 물건에 대해 모두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을 갖도록 재차 교육하였고 앞으로 학생회와 대의원회, 생활관 자치회와 같은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공동체를 배워가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그 과정 중에 의견의 차이, 자라온 환경이나 성격의 차이, 성장 속도의 차이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갈등과 오해를 마주합니다.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공동체가 건강한 공동체가 아니라 문제가 드러날 때 그것을 의식할 수 있는가,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갈 것인가를 신앙 안에서 생각할 수 있는 공동체, 즉, 그리스도 안에서 자정 능력을 갖춘 공동체가 건강할 공동체일 것입니다. 드리미 학생들이 사랑과 인내로 건강한 공동체를 세워 나가는 이 과정을 잘 겪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 학생들의 개인 성찰문은 학생 개별 소식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3**. 3기 주관 복음사경회**